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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하나자산신탁, '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하나자산신탁,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 역할

신세계건설, 부지확보·설계·시공·임대운영 맡아

이창희(왼쪽) 하나자산신탁 대표와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가 4일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신세계건설 사옥에서 임대주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자산신탁




신세계(004170)건설과 하나자산신탁은 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건설과 하나자산신탁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은 물론, 민간에서 주도하는 임대주택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세계건설은 부지확보·설계·시공·임대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하나자산신탁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자산관리 및 금융 관련 분야를 주도할 계획이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대형 복합상업시설 관리 노하우가 풍부한 신세계그룹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주거서비스를 제시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주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임대주택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대표도 “신세계건설과의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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