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 전남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은행 등 8개 전남지역 경제단체들은 4일 나주 혁신도시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대선공약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발전의 기폭제가 될 6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6대 핵심공약으로는 대한민국 초경량 소재·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광양만권 LNG 허브 구축, 동북아 해양수산·관광산업 국제선도지구 지정 등이다.
경제단체들은 “국제선도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목포시 일원의 국토 서남권역을 ‘국제자유도시’로 지정·개발하거나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반영해 ‘서남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해경 제2정비창 유치를 통한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과 해양수산 융복합단지 조성, 여수 경도 복합해양관광 중심지대 육성을 위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과 해양관광특구 지정 및 여수 경도~돌산 연륙교 건설 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 경제단체들은 “천혜의 자원과 성장잠재력 등 전남만의 고유 강점을 활용한 대선공약을 전남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삼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6대 공약은 지역민의 간절한 바람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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