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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오후 조사 '6시 전 마무리' 구치소 사정상 늦게까지 힘들어







검찰이 오늘(4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대면 조사에 나선 가운데 6시 전 마무리 될 것이라 전했다.

고정본부와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0분께 점심으로 중단됐던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오후 1시 10분께 재개됐으며 점심시간은 구치소 하루 일과표에 따른 것이라 전했다.

이날 오전 검찰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오전 10시께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298억원대(약속액 433억원) 뇌물수수 혐의를 중심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강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사익 추구 지원 등 13개 혐의 전반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특이한 사항 없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며 이날 조사는 오후 6시 이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관련 검찰 측은 "구치소 사정상 밤늦게까지 할 수 없다. 오후 6시 전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 서너 차례 추가 조사를 벌여 구체적 혐의와 범죄사실을 확정한 뒤 이달 17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구속 기한은 19일까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같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대질 신문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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