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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0.7% 하락,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일제히 하락세'

3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는 것. 국제유가 역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0.7%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66% 하락한 2만650.2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16% 내린 2358.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9% 떨어진 5894.68에 끝냈다.

에너지 효율성 기준 적용을 연기토록 한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대해 뉴욕주 검찰총장이 “연방법률을 어긴 불법행위”라고 규정하며 소송제기 사실을 발표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 3월 중 미국의 자동차 판매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리비아의 원유생산 재개 소식으로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71% 하락한 배럴당 50.24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0.77% 떨어진 배럴당 53.12달러를 보였다.



리비아에서 가장 큰 유전인 샤라라 유전은 일주일에 걸친 생산중단 마치고 일요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앞서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는 리비아 무장단체의 방해를 이유로 샤라라 원유에 대한 생산을 중단해 온 방 ㅣㅆ다.

재개 이후 지난 월요일에 생산된 원유량은 12만 배럴. 가동이 중단됐던 지난 3월 27일 22만 배럴의 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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