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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만에 복귀한 日 대사 "위안부 합의 이행 강력히 요구할 것"

85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4일 밤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한일합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본으로 돌아갔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4일 한국 복귀 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중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의 실시(이행)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85일 만에 한국으로 귀임한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 문제를 둘러싼 공조를 비롯, 일본과 한국이 협력하고 연계해 가는 것은 앞으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전날 오후 외무성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의 대선 정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의 준수를 직접 요구하기 위해 주한 대사의 귀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의 이번 ‘부재’는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2012년)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2005년)으로 무토 마사토시 대사와 다카노 도시유키 대사가 소환됐던 당시의 12일보다 훨씬 길었다./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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