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이수지와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츤데레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다. 샹이 왕자님만의 매력을 발산, 볼수록 매력적인 그의 심쿵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가상결혼생활 첫 날 유민상은 그동안 숨겨왔던 다정함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집안 곳곳에 김민경의 흔적을 발견하고 질투한 이수지가 자신과 김민경 중 선택하라고 하자 유민상은 이수지를 선택, 기뻐하는 그녀를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귀여워했다. 또한 그녀가 원한다면 아끼는 옷도 내어주는 그의 행동에 안방극장이 함께 설레었다.
이어 유민상은 자신의 집을 그녀의 취향으로 새 단장해 애처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방에 하얀 레이스 캐노피를 직접 달아주는가 하면 인테리어 소품까지 그녀의 취향에 맞춰줘 애처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화이트 데이 선물로 식당용 불판 식탁을 선물해 달라는 황당한 요구에 놀라면서도 결국 그녀가 원하는 식탁을 선물해 잊지 못할 기념일을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민상의 어머니가 집에 방문했을 당시 그는 그녀의 음식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으며 칭찬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앞서 서툰 실력으로 요리에 최선을 다한 그녀에게 “꿈꾸던 이상형이 요리는 서툴지만 잘 하려고 노력하는 여자였다”며 부족한 부분은 감싸고 기를 살려주는 팔불출 남편에 등극,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4일 방송에서도 유민상은 이수지가 과거 윤현민에게 집주소를 줬었다는 폭로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외간남자가 새벽에 그녀에게 연락을 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해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수지를 귀여워 하셨죠”라고 묻자 환한 미소로 답을 대신하며 이어진 인터뷰에서 함께 있으면 동화되는 게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전에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으로 매회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유민상이 앞으로 ‘님과 함께2’에서 또 어떤 반전미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반전 심(心)스틸러 유민상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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