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박재홍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봄기운이 물씬한 ‘전북 남원’으로 여행을 떠난 친구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한 박재홍은 등장부터 라면 세 박스, 달걀 다섯 판 등을 챙겨오는 모습으로 ‘야구 레전드’다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청춘들과의 만남에서 그는 결혼을 아직 안 했느냐는 질문에 “악성 미분양이다”라 답하고 톱밥 화장실 얘기를 하던 중에는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밥’이다”라고 말하는 등 박재홍만의 썰렁 개그로 아재미를 드러냈다.
‘90년대 야구 전설’ 박재홍의 등장만으로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활기가 넘쳤으며 아재미로 매력 발산한 그가 앞으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박재홍은 tvN ‘응답하라 1994’ 속에서 유연석이 연기했던 칠봉이의 실존 모델인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박재홍은 2013년 그라운드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는 야구 해설자로 활동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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