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생물자원 확보·보존 및 이용 관련 사업 기반구축,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수립·추진, 바이오 소재 분야 자문 및 정보 교류, 관련 분야 최신 정보 및 자료 공유, 생물자원을 활용한 과제 발굴 및 협동연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이 가진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기업 공동지원과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바이오 기업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김규선 군수는 “다양한 생물자원과 관련해서 많은 연구 인력을 보유한 연천군은 바이오 연구를 위해 최적화된 곳으로 이번 협약으로 그 기반을 더욱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 연천군이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실직적인 연구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기경제과학원의 연구 자산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도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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