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 신경전을 언급했다.
5일 홍 후보는 부산 삼광사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경전이 아니다. 손석희 박사하고 나는 오랜 교분이 있다”면서 “시청자들이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계산된 발언이었느냐’는 질문에도 “KTX타고 올라가면서 오늘 손석희 박사를 한 번 생방송에서 재미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고 사전에 계획된 취지의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후보는 김종인 전 대표의 대선출마 선언에 대해 “다음 주에 한 번 만나겠지. 만나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말하는 ‘4자구도’가 달라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 = JTBC]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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