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관광 시티투어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정기투어와 월 5회 정도 맞춤형 수시투어로 진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역사문화와 숨은 이야기를 곁들인다. 이용 요금은 1인 2,000원이며 식대와 입장료 등은 별도다.
정기투어는 구미역에서 출발하며 둘째주에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금오산(채미정·올레길) 및 구미에코랜드, 도리사 일대를 탐방하는 금오산 구미관광 코스로 운행하고, 넷째 주에는 왕산기념관, 동락 신나루공원, 신라불교초전지 탐방과 낙동강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유교문화 탐방코스를 운영한다. 수시투어는 25명 이상 단체를 구성·신청하면 일정과 코스를 조정해 수시로 운행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는 짧은 시간에 지역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간편한 여행으로 구미만의 특색있는 풍부한 관광명소·문화자원을 홍보해 구미가 관광도시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구미문화원 홈페이지와 구미시 문화관광담당관실로 하면 된다. 또한, 구미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연내 스마트폰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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