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오전 6시 42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60km가량을 비행한 뒤 동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신포 일대는 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장소로 알려졌지만, 지상에서 쏜 점으로 미뤄 SLBM일 가능성은 일단 낮아 보인다.
청와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오전 8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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