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동원 투수 동상을 만지는 어느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사직구장에 세워져 있는 최동원 투수의 동상을 어루만지는 노년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은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로 추정된다.
사진 속 여성은 한 밤중에 최동원 선수의 동상을 보듬어 준 뒤 동상을 바라보고 있다.
최동원 선수는 80번의 완투, 한국시리즈 4승, 223 탈삼진 등 대기록을 남으며 1984년 27승, 한국시리즈 4승으로 롯데의 우승을 이끄며 야구계의 전설로 등극했다.
그는 지난 2011년 향년 53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타계했으며 그를 기리는 동상이 지난 2013년 부산 사직구장 앞에 놓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