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복면가왕’은 2주년 특집으로 8인의 복면 가수들이 가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하현우가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복면가왕’ 하현우는 무려 9연승을 달성한 가왕 중의 가왕으로 소개됐으며 151일을 동안 가왕 자리를 지켜 큰 관심을 받았다.
가수 하현우는 “만약 가왕을 조금 더 길게 했더라면 신해철 선배의 노래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를 불렀을 것”이라면서 즉석에서 곡을 불렀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연출 노시용·황철상)이 2주년 특집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프레디 머큐리 가면을 쓴 복면가수의 등장으로 시작했으며 그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했고, 역대 가왕들의 복면을 쓴 이들이 그의 노래를 불렀다.
가면을 벗은 프레디 머큐리의 정체는 바로 김연우였으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라는 별명으로 4번 연속 가왕을 차지하며 ‘복면가왕’ 초기 흥행몰이에 앞장섰던 그의 등장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가수 김연우는 “그때 그 짜릿한 맛도 느껴보고 재미있었다”며 “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좋은 음악방송으로 자리매김해서 10년, 20년 가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남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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