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30분 경기도청에서 진행되는 회의에는 T/F 구성원인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국은주 경기도의회 도의원과 장애인복지, 장애인예술단체, 교류단체, 문화예술교육 분야 등 각계 전문가 13명이 참석한다.
이번 3차 회의 주제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도자 양성과 부모교육’으로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현실성 있는 장단기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T/F’는 국은주 경기도의회 도의원의 제안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적극적으로 검토의사를 밝히면서 출범하게 됐다. 국은주 도의원은 지난 3월 15일 제31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장애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기반이 취약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도는 장애인들이 장애인 현황, 장애인 전문예술인 지도자 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공간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회의를 통해 정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TF를 통해 도출된 정책은 당장 실현 가능한 것부터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장애·비장애 차별 해소에 문화예술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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