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6~7일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외 도발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초 6차 핵실험이나 ICBM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탄도미사일 1발에 그친 것은 미국의 반응을 보기 위한 북한의 떠보기 전술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의 기종은 현재까지 기종이 식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2일 북한은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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