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김형협 감독, 배우 윤제문, 정소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아빠는 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소민은 꽃다운 나이에 47세 아저씨로 변신한 딸 원도연 역을 맡은 것으로 “영화를 오늘 처음 보고서 너무 재미있더라.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그는 “도연이 신을 찍을 때가 나중에 어색해질 정도로 아저씨가 편해졌다”며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완벽하게 몰입한 자신을 떠올렸다.
정소민은 극 중 윤제문이 씨스타의 ‘나 혼자’의 안무를 추는 장면을 언급하며 “몸선이 너무 예쁘시더라. 나도 그렇게 못 추겠던데 너무 요염하게 나오셨다”고 말했다.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로,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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