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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부터 김장문화제까지…서울은 사시사철 '축제 중'

市, 올 테마별 일정 공개

봄 - 벚꽃·장미 등 꽃의 향연 활짝

여름 - 정열적 드럼·물총페스티벌

가을 - 풍성한 역사·전통문화 체험

겨울 - 청계천 따라 빛초롱 유유히





서울은 올해도 ‘축제의 광장’이 된다. 서울시는 시내 곳곳에서 계절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며 2017년도 축제일정을 5일 공개했다.

봄은 벚꽃과 장미의 향연이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이달 9일까지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한강을 배경으로 1.7㎞ 구간(여의서로)을 따라 황홀한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벚꽃이 지면 그 자리는 장미가 대신한다. 5월 19~21일 중랑구 중화체육공원·수림대공원 일대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 5.1㎞에 이르는 장미터널, 장미 퍼레이드 등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된다. 올해는 야간 조명을 활용, ‘밤에 피는 장미’ 콘셉트로 볼거리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드럼페스티벌


여름은 계절적 속성에 걸맞게 젊음·열정의 무대로 꾸민다. 6월 2~3일 서울광장에서는 ‘제19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민 드럼 경연 대회인 ‘더 드러머’도 만들었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도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7∼8월에는 서울 곳곳이 ‘도심 속 피서지’로 옷을 갈아입는다. 7월께 서대문구 신촌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대규모 ‘물총축제’가 펼쳐진다. 8월 11~13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서울 문화의 밤’이 열린다. 한여름밤 음악회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도심 휴가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문화의 밤


가을축제 키워드는 ‘전통’과 ‘역사’다. 9월께 종로구 광화문광장·인사동·북촌 등지에서 ‘한복축제’가 열린다. 한복 패션쇼, 순종·순정효황후 가례 재현, 경복궁 야간 관람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곁들여진다. 몽촌토성·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대로·올림픽공원 등 송파구 전역에서는 9월 21~24일 ‘한성백제문화제’가 진행된다. 가을의 문은 ‘서울거리예술축제’가 닫는다. 유럽 거리축제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현대 서커스 등 질 높은 거리 공연들이 10월 5~8일 펼쳐진다.

서울김장문화제


겨울의 길목으로 들어서는 11월에는 서울광장·세종로·무교로 일대에서 ‘김장문화제’가 열린다.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 지난 2014년 첫 시작을 알렸다. 청계천 1.2㎞ 물길을 따라서는 형형색색의 ‘서울빛초롱축제’도 11월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브랜드축제’ 18건, 자치구 대표축제 25건, 민간축제 33건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안에 숨은 다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축제들이 문화도시를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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