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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뒤 무교로 10∼14일 보행전용거리 된다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운영 구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무교로 서울시청~모전교 200m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달 10~1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이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차로에 빼앗긴 도심 주요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세종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장충단로, 덕수궁길, 청계천로 등 4곳을 보행전용거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무교로 보행전용거리에는 비보이·색소폰·힙합·통기타·요들송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니골프·미니탁구·플라잉디스크·한궁 등 7가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거리체육관은 물론 파라솔 쉼터, 사진전,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에 주변 기관·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통제 구간 안에 있는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교통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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