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라이프’(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는 전국(이하 동일) 533개의 상영관에서 4만 2648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개봉한 ‘어느날’(감독 이윤기)은 457개의 스크린을 통해 2만 4313명을,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은 405개의 상영관에서 1만 5470명을 동원하며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즌’이었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줄곧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이 영화는 5일 다량의 신작 공세에도 굳건한 순위를 유지해 저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4만 2189명을 모은 ‘미녀와 야수’가 ‘라이프’의 영향으로 한 단계 내려앉았으며, 5위는 4일 3위였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 1만 9020명과 함께 기록을 남겼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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