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벚꽃이 어제 4일 기준으로 아직 개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 2017 여의도 봄꽃축제 장소로 지정된 여의서로의 벚꽃은 대부분 개화하지 않았고 벚꽃나무에는 봉오리가 가득하다.
올해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벚꽃 예상 개화시기는 4월 6일이며, 평년(4월10일)에 비해 4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한, 벚꽃 만개 시기는 통상 개화 후 약 일주일 뒤로 예상 만개 시기에 따라 여의도 벚꽃은 이번 주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 맞이하는 이 벚꽃축제는 도시 속에서 한강과 벚꽃, 그리고 사람의 아름다운 몸짓이 조화를 이루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의 사람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했다.
축제는 여의서로를 일곱 가지의 구역으로 나눠 각 테마별 부스가 운영되며 무지개 빛깔로 레드, 오렌지, 옐로, 그린, 블루, 네이비, 퍼플 존으로 구성된 구역별 부스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안내부스, 전시회, 추억의 체험, 먹거리STREET 등으로 구성된 부스는 축제기간인 오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2017 여의도 벚꽃축제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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