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지구별 공급세대는 사회초년생을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수원광교2가 300호,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에게 공급되는 용인죽전이 150호, 대학생과 고령자에게 공급되는 파주병원 50호다.
이번 3차 사업은 1·2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7일 공고해 참가의향서는 14일, 사업신청서는 5월 24일 경기도시공사에서 받는다.
민간사업자 선정은 오는 6월, 7월부터 설계·착공에 들어가며 2019년 1월 파주병원부터 시작으로 2019년 9월까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진행된 4개 사업지구 291세대를 대상으로 한 1차 민간사업자로는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월 5개 사업지구 397세대에 대한 2차 민간사업자로는 대우푸르지오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번 3차 모집공고 이후 이달 중 4차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하고 5월까지 7차 공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원국 경기도도시주택실장은 “지난해는 부지확보 등 BABY 2+ 따복하우스의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1만호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민간사업자 선정,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구체화하는 시기”라며 “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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