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안전, 일자리창출, 복지증진, 교통문제해소 등 지정과제 분야와 참가자 자유제안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해당 분야에 맞는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자유제안 분야는 참가자가 분야를 정해 활용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 제한은 없다.
최종 선발된 10팀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3팀 각 200만원, 장려상 4팀 각 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 하반기에 열리는 공공분야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참가자격을 준다.
참가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bigdatacontest.kr)를 참조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용 E-Book 개발업체인 넥스트이노베이션 등 9개 스타트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4개월 여에 걸친 경기도의 지원으로 모두 5억7,000만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빅데이터 사업이 성장하려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아이템이 필요하다”면서 “접수된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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