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요계 대표 힙합 그룹 리쌍의 개리와 길이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란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리쌍컴퍼니 소속 직원들을 이미 모두 정리한 상황으로 현재 근무하는 직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번호를 통해 연락을 시도해도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멤버 길이 MBC ‘놀러와’에서 리쌍의 불화설에 관해 이야기했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MBC ‘놀러와’에서 길은 “개리와 알고 지낸 것은 15년이나 된다”며 “실제로는 사이가 안 좋다”고 전했던바 있다. 그러나 리쌍을 해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금 같이 고깃집 두 개를 운영하고 있어서 해체할 수가 없다. 개리와 비즈니스적인 관계다”라면서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회사에서 나눠주기 때문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한편, 리쌍은 지난 6일 건물 세입자와 5년 간의 법적 공방 끝에 합의한 사실이 전해졌으며 두 사람이 공동 투자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리쌍컴퍼니 빌딩은 매물로 나왔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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