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곡성’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늘 6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천우희는 영화 ‘어느 날’의 홍보차 출연하여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곡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첬던 천우희는 ‘곡성’으로 칸영화제에 진출했던 감상을 털어놨다. ‘어느 날’ 촬영 중이라 오래 머무를 순 없었다는 천우희는 “칸에 가서 공식행사가 끝나고 저녁에는 술을 마시려고 나왔는데 외국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신기했다.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봐준다는 게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곡성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자마자 생경하고 강렬했다고 밝혔다. “글만 읽었는데도 정말 귀신들린 시나리오 같은 끌림이 있었다. 감독님의 생각이 궁금했다. 배우나 영화를 만드는 스태프분들도 의견이 분분했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며 배역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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