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병우 레이저 눈빛 어디로? 힘없이 고개 숙여,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참담하다”

우병우 레이저 눈빛 어디로? 힘없이 고개 숙여,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참담하다”




수사기관에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서는 예전의 ‘레이저 눈빛’과 ‘당당한 목소리’가 사라졌다.

오늘 6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에 담담하게 대답했다.

지난해 11월 우병우 전 수석은 검찰 특별수사팀 수사, 지난 2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때 모두 질문하는 기자를 몇 초간 노려봐 이른바 ‘레이저 눈빛’으로 논란이 생겼다.

그러나 이날 출석한 우 전 수석은 그동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작은 목소리로 웅얼웅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언급하며 참담한 심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병우 전 수석은 ‘세월호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느냐’, ‘공무원 인사에 왜 개입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은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받으며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마지막 퍼즐처럼 보도되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이후 ‘수첩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그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김 원내수석은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비망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수첩에서 나오는 아직 수사되지 않은 수많은 국정농단 사건이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