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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하이라이트, "멤버 전원이 회사의 공동 대표로 재직 중"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4월 4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는 봄철 쏟아지는 공연과 각종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방구석 봄맞이” 컨셉으로 진행됐는데, 발라드부터 설레는 듀엣곡, 강렬한 밴드 음악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꾸며져 봄기운을 만끽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말이 필요 없는 ‘보컬의 신’ 김연우와 B1A4의 무공해 보컬 산들이었다. 최강 보컬 듀엣을 결성한 두 사람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홍보대사를 맡게 되었다고 밝히며 선거일 5월 9일을 의미하는 팀명 ‘5959’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괴물 신인 하이라이트는 데뷔 후 최초(?)로 스케치북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하이라이트는 팀명을 짓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한편 멤버 전원이 회사의 공동 대표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는데, 각자 ‘신인개발팀’부터 ‘재무관리팀’까지 담당 직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새로운 회사의 사훈을 “가늘고 길게, 좀비처럼 살아남자”로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발표 직후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달성한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의 포인트 안무를 MC 유희열과 함께해 연신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은 스케치북 첫 출연(?) 소감으로 “다시 노래하고 춤 출 수 있다는 게 기적 같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김연우X산들, 하이라이트, 에릭남X전소미, 데이식스, 홍대광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월 8일 토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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