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홍보대사 위촉식이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2017년을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이라이트가 참석했다.
하이라이트는 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이 새롭게 만든 그룹. 정동극장은 새 이름으로 새 출발하는 하이라이트와 함께 전통공연 관객의 세대교체에 도전한다. 아이돌그룹을 통해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꾀하는 동시에 한류스타의 영향력으로 전통 한류의 세계적 도약을 도모하고자 한 것.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은 먼저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정동극장의 홍보대사가 돼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도 새 출발하는 만큼 정동극장의 도전을 응원하겠다. 다양한 관객들이 정동극장을 찾아서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 20일 첫 미니앨범 ‘캔 유 필 잇?’을 발표하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활동 중이다. 최근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활약하고 있다. 정동극장은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한국 전통예술의 입문장으로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을 선보여 왔다. 2017년을 맞아 ‘정동극장 전통시리즈’, ‘창작ing’ 등 다양한 변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