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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만물상 트럭 할아버지, 트럭서 사는 이유는?





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고물을 싣고 달리는 트럭 속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동네에 수상한 트럭이 나타난다는 제보. 언뜻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모습! 온갖 물건으로 뒤덮인것도 모자라 주변으로는 헌 옷이 걸려있고, 누가 쓰다버린 듯한 물건들만 가득.

도무지 알 수 없는 트럭의 정체. 트럭 주변으로 매여져 있는 끈을 풀어 헤치자 셀 수 없이 많은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야말로 트럭 속 만물상. 이 물건의 주인은 최혁권(71) 할아버지다.

10년 전부터 노점 장사를 시작했다는 주인공. 짐을 펼치고 정리하는 것만 해도 여긴 힘든 일이 아니다. 한명의 손님이라도 놓칠 세라 밥을 먹는 저차 마음이 편치 않다는데 새벽 늦게 일을 마치고 자는 곳은 트럭. 모든 생활을 이 트럭 안에서 해결한다는데 할아버지는 왜 이런 생활을 하게 됐을까?



가장으로서 경제적으로 힘이 되지 못한 죄책감으로 집을 나와 장사를 시작한 주인공. 이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을 날을 손꼽아 기다릴 뿐이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사진=S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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