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0일 방한한다.
오는 10일에 중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한국을 찾아온다.
외교부는 6일 “우 대표가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핵과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해 중점 협의한 뒤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북한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방한이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방한 일정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美 펜스 부통령 역시 방한할 예정이라 한반도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외교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인사들과 학계 및 여러 기업 인사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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