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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중인 도시바메모리 "주력공장 고용 유지하겠다"

그룹해체 위기에 빠진 일본 도시바를 살려내기 위해 반도체 부문을 분사해 만든 ‘도시바메모리’가 주력공장인 미에현 욧카이치공장의 고용유지 방침을 공개적으로 다짐했다.

7일 NHK에 따르면 도시바메모리 욧카이치공장의 마쓰시타 도모하루 공장장 등 3명은 6일 미에현청을 찾아가 스즈키 에이케이 지사에게 감원할 계획은 없으며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사업에서 생긴 손실을 메꾸기 위해 반도체 사업을 분사해 도시바메모리를 발족하고 현재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다만 도시마메모리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향후 매각이 완료되면 감원 등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해 할 수 없다. 욧카이치공장에는 4월 1일 현재 종업원이 6,200명이고, 하청업 출퇴근자 등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1만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다. 마쓰시타 공장장은 이와 관련 “우리들의 비즈니스를 이해해 주는 기업이나 펀드가 나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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