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된 워크북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홍릉숲의 가치를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계절별 다양한 자기 주도적 체험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국가산림문화자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워크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계절별로 총 네 차례 발간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워크북을 홍릉숲 방문객, 지역의 교육기관과 산림관련 기관에 배포해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산림문화자산이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자산을 말한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함께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생활모습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우리나라 산림의 역사적·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철민 과장은 “홍릉숲 보물찾기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를 갖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림문화자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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