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비트 출신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이 배우 강해인과 결혼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장진영이 운영 중인 에이탑컴퍼니 측 관계자는 한 매체(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장진영과 강해인이 오는 10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진영 측은 “두 사람은 10년간 교제를 해왔고 ‘언니들의 슬램덩크2’ 촬영 전에 이미 상견례를 끝내고 결혼식장을 다 잡아놓았다”며 “좋은 일인 만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진영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컬 트레이너로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한다.
한편, 장진영은 지난 2007년 절친한 동생인 구혜선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때 당시 장진영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활동을 안하고 쉰지도 오래됐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은 분들한테 주목을 받게 돼 적잖이 놀라고 당황스럽다”며 “(구)혜선이랑은 가족같이 친한 오빠동생으로 한 8, 9년을 알고 지냈다. 어려서부터 허물없이 지내고 같은 일을 하고 있어서 고민이나 힘든 일들을 서로 얘기하는 좋은 동생이자 친구”라고 전했다.
이어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많은 분이 홍보전략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가수다. 가수가 노래가 아닌 다른 이유로 포털 사이트 1위 한 거 굉장히 속상하고 아프다”고 밝혔다.
장진영, 강해인의 결혼 소식이 쏟아지자 한 누리꾼은 “이번에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절대 말 안 할 거다.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에이탑컴퍼니]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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