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다자구도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추격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 여론조사 업체가 조사한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38%, 안철수 후보는 35%로 나타나 오차범위내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로 한자리 수 지지율에서 큰 반등 없이 정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로 약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 조사는 민주당 경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반사이익을 누가 얻을 수 있는지를 관측할 수 있는데, 문재인 후보 보다는 안철수 후보가 더 큰 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5% 하락한 40%를 기록했으며 국민의당은 6%상승한 22%로 나타나 무려 11%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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