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 공급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경기도시공사가 과천시에 위탁받아 진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첨단 지식산업업종에 유리한 수도권 남부 지식기반산업벨트 상에 있어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이고 우수한 인재확보에도 쉽고 판교 테크노밸리, 양재 테크노시티, 강남 테헤란밸리 등 주변지역과 함께 지식기반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빼어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는데다 정부과천청사역 및 인덕원역과 가까이 있다. 특히 해당 부지 안에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가 개통될 예정(2020년)으로 대중교통 접근성까지 뛰어나 벤처 업체나 관련 연구시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5G이동통신, 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19대 미래성장동력 및 첨단4차 산업’을 유치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지식산업 신(新) 1번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기업정보, 행정업무, 창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8층 규모의 첨단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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