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일 개원한 서울회생법원이 이날 처음 연 워크숍은 이경춘 법원장 주관하에 소속 법관 33명 전원이 참석했다. 법관들은 도산 재판 현안과 실무 쟁점을 토론하고 외부 경제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들었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경제 전반에 대한 시의적 인식을 제고하고 법원 비전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관호 고려대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21세기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법관들에게 강의했다. 서울회생법원은 개인·법인 도산 사건을 다루는 소속 법관들이 경제 전반에 걸쳐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경제학과 회계·경영 실무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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