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가 첫 방송에서 2%대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한 시청률 조사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7일 방송된 tvN의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전국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를 기준으로 2.649%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내일 그대와'에는 약 1.2%정도 뒤진 수치지만 첫 방송을 감안했을 때는 무난한 출발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화려한 출연진과 참신한 소재로 방영 전 큰 화제를 몰고왔던 것에 비하면 다소 낮은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고경표),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을 중심으로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로맨스를 그린 '시카고 타자기'는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가 호흡을 맞추며 향후 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tvN]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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