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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D-30] 대선주자 17일부터 선거운동 시작·洪은 9일 밤 ‘꼼수 사퇴’

한달 남은 대선, 남은 일정은

지난달 13일 오후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창고에 보관 중이던 개표자동 분류기 등을 모의투표용지로 시험가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5.9 장미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은 대선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대선 30일 전인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가 사퇴해야 한다. 현재 5자 대선구도에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이 규정을 적용받는다. 홍 지사는 이날 밤 늦게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그 이후 사퇴사실을 통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지사 보궐선거를 막는 ‘꼼수 사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1일~15일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는 기간이다. 이어서 15일~16일 이틀간은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이 진행된다. 이 신청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18일 선거보조금을 지급한다.



선거운동은 17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 개시는 오는 25일~30일 재외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선상투표는 다음달 1일~4일, 사전투표소 투표는 다음달 4일~5일에 진행된다. 선거일 당일인 다음달 9일에 투개표가 이뤄진 이후 다음달 29일 선거비용 보전 청구가 가능해진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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