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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100일 계획'언급 "시간이 말해줄 것"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100일 계획'언급 "시간이 말해줄 것"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무역문제를 협상테이블에 올렸다.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를 언급하면서 "무역문제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유일한 합의 사항인 '100일 계획'을 언급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사실상 유일한 합의사항으로 '100일 계획'을 도출한 바 있는데, 이는 양국의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계획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핵문제 뿐만 아니라 무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좀처럼 의견 접근을 하지 못했던 양국은 '100일 계획'을 통해 새로운 협상 틀을 만들어 접근하고 있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하지는 못한 것이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협상안 제의에 대해 중국이 어느 정도의 '성의'를 보여줄지 주시해야 한다는 뜻으로 SNS에 글을 게재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 = YTN]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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