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호계동 일원에 건립될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 공모에 미건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더불어 사는 숲속 놀이터’를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자유로운 놀이 공간과 공존을 위한 문화적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으로 계획됐다. 동서로 긴 경사지형의 대지가 가지는 형상에 따라 주차공간과 메인건축물, 놀이 및 산책 공간 등 영역별로 구분했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주인의 마음을 부드러운 곡선을 형상화해, 주변 환경과 조화되도록 수평성을 강조했다. 올해 9월 착공해 2018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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