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7부 리그의 무명 선수를 영입했다.
9일 레스터 시티는 7부 리그의 작은 클럽 스태포드 레인저스서 뛰는 윙어 조쉬 고든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스토크 시티의 유소년 클럽에서 성장한 고든은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윙어로 결정적 순간 득점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골 결정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열한 차례 결승골을 득점한 고든은 레스터 시티 이적 후 “내 인생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듯하다. 대단히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는데, 영국 언론들은 ‘기적의 팀’ 레스터 시티에서 또 다른 ‘기적’의 스토리가 쓰여질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레스터시티]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