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가수 김원준이 홍경민에게 완벽히 속았다.
9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김원준의 몰래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경민은 김원준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했고 김원준에게 김원준의 팬이라는 지인의 결혼식 축가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원준은 가짜 결혼식에서 신부 아버지와 부딪혀 신부 아버지의 안경을 깨고 코피까지 흘리게 만들었다.
또한 김원준은 결혼식 하객들의 무자비한 사인 공세에 이어 신부 아버지가 홍경민 지갑 소매치기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상황까지 맞았다.
하지만 출장몰카단이 등장하며 김원준은 모든 것이 몰래 카메라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김원준은 “먼 훗날 딸을 시집보낼 때 이런 느낌이 들겠다. 딸을 둔 아빠로서 조금은 공감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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