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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 위협 제거할 모든 방법 준비하라"...위기의 한반도

트럼프, "핵 위협 제거할 모든 방법 준비하라"...'4월 위기론'고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동맹국의 핵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미국의 한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맥마스터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에게 "미국과 동맹국의 핵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현재 칼빈슨 항모전단 등이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도 북한 접경지역에 군사를 배치하며 한반도의 긴장상태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태양절 등 북한의 큰 행사가 많은 4월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와 같은 군사도발이 유력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이 계속해서 강경한 노선을 택할 경우 미국의 '선제타격'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선을 넘었다"는 발언을 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공군기지 폭격을 명령한 바 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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