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설 한마당은 이날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에서 토요상설공연과 장용영 수위의식으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이 담긴 ‘여민동락(與民同樂),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통공연단체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두레보존회의 풍물놀이, 버나돌리기(접시돌리기), 무동놀이를 시작으로 정조대왕이 창설한 장용영(국왕 호위 전담 부대) 군사들의 수위의식을 재현한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재현할 장용영 군사들의 무예 시범 ‘무예24기’는 관람객들에게 왕 친위 부대의 위상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이밖에 아트컴퍼니 ‘예기’의 부채춤과 쌍무고, ‘장정희 무용단’의 희망과 염원을 기원한 창작무용 ‘지천명’, 국가무형무화재 제17호인 봉산탈춤 공연과 다양한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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