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이 컴백을 앞두고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엘조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틴탑은 지난 9일 정규 2집 ‘하이 파이브(HIGH FIVE)’ 컴백기념으로 개최된 ‘하이 파이브 엔젤’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속내를 고백했다.
팬미팅 중 틴탑은 각자 써온 손 편지를 낭독하며 힘들었던 심경을 드러내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컴백을 앞두고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엘조를 거론하며 “모두가 열심히 하려하는 상태에서 멤버가 나가버린 일이 생겼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며 “그 친구가 고민한 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앨범을 열심히 작업해서 잘되면 함께 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까지 녹음하고 갑자기 지하 작업실에 있다가 기사로 얘기를 접했을 때 솔직히 힘들었다” 면서 “같은 팀의 동생들과 친구와 얘기해보고 결정을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밝혔다.
엘조를 제외한 다섯 명의 멤버로 활동하는 틴탑은 10일 오후 6시 정규 2집 ‘하이 파이브(HIGH FIVE)’의 음원들과 타이틀곡 ‘재밌어?’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8시에는 틴탑의 ‘V 라이브 컴백쇼’가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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