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페어 코리아는 킨텍스 제1전시장 3만2,157㎡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푸드관·리빙관·스마트관·레저관·뷰티관·벤처관·투자유치관 등으로 전시장을 구성, 전기 전자·혁신제품·생활용품 제조사 1,100개사의 1,300부스를 선보인다.
또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홍콩 메가쇼와 견줄 수 있는 아시아 3대 국제종합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하고 10개사에 그쳤던 참가 해외기업 수를 100개사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금한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39개사가 방문했던 중국 바이어의 참가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초청 바이어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도는 700개사에 이르는 바이어 초청 대상 가운데 중국 비중을 100개사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아세안은 68개사에서 300개사로, 북미·일본은 69개사에서 110개사로, 서남아·중동은 35개사에서 80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참가기업 모집은 7월 31일까지다.
한편 지난해 지페어 코리아에는 중소기업 1,101개사와 해외바이어 501명이 참여해 4억8,200만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