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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아들과 안철수 딸 “사돈 맺을까 겁나” 신동욱…채용 특혜 의혹 보고서 발견?

문재인 아들과 안철수 딸 “사돈 맺을까 겁나” 신동욱…채용 특혜 의혹 보고서 발견?




10일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대선 후보들의 자녀를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신동욱 총재는 “안철수 딸 ‘이중국적·호화 유학 논란’ 좋은 일에는 흔히 시샘하는 듯이 안 좋은 일들이 많이 따른다는 호사다마 중의 호사다마 꼴”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안철수 딸’로 ‘문재인 아들’ 의혹 맞불 붙이는 꼴이 싸우면 정든다는데 사돈 맺을까 겁난다”며 “안철수 세다 세”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신동욱 총재의 글이 SNS를 타고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문재인 아들이랑 안철수 딸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진짜 사돈 맺으면 대박이겠다” “아직 앞날 창창한 아이들 가지고 어른들끼리 무슨 사돈이 어쩌고 못하는 소리가 없다” “싸우면서 정든다는 건 이 경우엔 글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의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를 주장했다.



오늘 10일 하태경 의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아들의 채용 최종 보고서를 발견했다며 특혜 채용과 관련한 해명을 요청했다.

그는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된 것은 5월에 나온 것이다. 지금 공개되는 것은 지난 2007년 6월에 작성된 고용노동부의 최종 감사보고서다”라며 “최종 보고서에는 채용과정의 특혜 의혹에 대한 처분을 지시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징계 내용이 구체적으로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 의원은 문재인 아들 관련 “중간 보고서에는 기관 주위 밖에 없었는데 최종 보고서에는 특혜 채용이 확인돼 주도한 책임자에 대한 징계 조치가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신동욱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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