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46개 회원국과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행사는 국가대표팀 e스포츠 대회와 세계 e스포츠 정상 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특히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행사 직전에 열려 부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e스포츠 축제의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올해 들어 IeSF와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leSF 사무국 부산 이전,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단(GCBusan), 해외 e스포츠팀 캠프 운영, 인디게임·음악 연계 e스포츠대회 등 e스포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월드챔피언십 유치로 e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이어가고 미래 부가가치 신산업으로 떠오른 e스포츠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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