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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지석, 폐비 윤씨 서한에 오열…“백돌은 어머니가 지어준 태명”





‘역적’ 김지석이 피바람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폐비 윤씨가 남긴 서한 내용을 듣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도환(안내상 분)은 연산군에게 참봉부인(서이숙 분)을 데려갔다.

참봉부인은 연산군에게 폐비 윤씨가 죽기 전에 남긴 서한이 있다며 서한을 읽어내려갔다.

서한을 다 읽은 참봉부인은 “서한 말미에 백돌의 모후 윤씨라 맺으시고 수결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에 서한의 내용을 믿지 않으려던 연산군은 “백돌은 어머니가 나에게 지어주신 태명”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연산군은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앞으로 불어닥칠 피바람을 예고했다.

[사진=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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