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풋티지상영회&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제임스 건 감독, 배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가 참석해 작품을 설명했다.
이날 크리스 프랫은 한국 배우들에게 자신만의 유쾌하고 강렬한 색채를 나타낼 수 있는 노하우로 “저는 21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절대로 본인과 타인과 비교하며 좌절하지 말아라”며 “여러분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여러분은 여러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만의 독창성과 장점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만의 존재감을 강점으로 삼아라. 가끔 어쩔 수 없이 틀에 짜서 자신을 맞출 수도 있겠지만 배우로서 도움은 안 될 것이다”라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연기할 것을 조언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 리더 스타로드부터 가모라, 드랙스, 로켓, 베이비 그루트,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맨티스, 네뷸라, 욘두 등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들과 압도적으로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5월 3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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