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수석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11일 우 전 수석은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관련 내용을 변호인을 통해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21일 이루어졌던 영장실질심사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이다.
당시 법원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청구된 구속 영장을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한편 권순호(47·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이날 영장심사에 검찰 특별수사본부 측은 전담 수사팀장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 이근수(46·28기) 부장검사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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